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 유흥 알바

진주 여성단체 "진주 편의점 남성 아르바이트 무차별 폭행 60대 엄벌해야"

경남 진주지역 여성단체, 정당, 서울시민사회단체 등 40여개 조직들은 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점 알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엄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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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머리가 짧아서, 페미니스트라서 그 어떤 이유로 남성이 폭력당할 원인이 없다"며 "누구나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하고 싸울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사법부는 이 사건을 단순 폭행사건으로 볼것이 아니라 여성이라서 행한 남성혐오 범죄임을 확실히 이해하고 가해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하고 제대로 된 처벌은 피해자의 회복을 도와야 완료한다"고 주장했었다.

▲진주 남성조직들이 편의점 여성폭행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을 것이다. ⓒ프레시안(김동수)

또 "정부는 끊임없이 생기는 남성혐외범죄에 대해 오늘날 당장 대책을 마련하고 사법부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가해자를 엄벌하라"고 요구했었다.

아울러 "여성으로 살아가기 안전한 진주를 원완료한다"며 "시는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우선적으로 지난 3일 오전 0시20분께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안00씨가 알바 중이던 70대 남성 박00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했었다.

전00씨는 이를 말리던 20대 C씨에게도 폭행을 가하고 매장 안에 있던 의자로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전00씨에게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완료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특수상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법원은 지난 5일 도주 불안이 있을 것입니다고 판단하고 유흥 알바 유0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었다.